오랜만에 가족끼리 다같이 캠핑을 즐기러 갔어요 , 뭐 캠핑이라고 해도 당일치기지만 그래도 날씨도 꾸리꾸리하고 비도 내려서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그냥 고기만 구워 먹고 왔는데 다들 표정도 별로 안좋다가 고기 구워먹으니까 다들 웃더라구요 , 특히 제가 준비한 한우를 꺼내니까 다들 눈이 얼마나 초롱 초롱하던지 ... , 구워먹을때는 담백하고 쫄깃 쫄깃한 맛이 있던 업진살이 찌개에 넣으니까 얼마나 맛있던지.. 집 도착하고 나서 생각하니 또 입에서 침이 고이네요...